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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9 05:34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종식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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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종식 위한 첫 걸음
미국-러시아 대표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장관급 회담 … 정전논의 합의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 키예프 배제 ‘인정불가 강력 반발’미국과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디르 이야 궁전에서 18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종식을 위한 장관급 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우디 회담에는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상태에서 종전협상을 시작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연합 동맹국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로이터 pool 수년 째 지속돼 온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 개입으로 전쟁종식 가능성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미국과 러시아 대표단은 미국 시간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의 전화 통화를 바탕으로 성사됐으며, 미-러 양국이 협상을 통한 전쟁 종식에 적극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종식 전담 고위급 팀 임명 이날 사우디 협상 테이블에는 미국 대표단으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러시아 대표단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참석해 회담을 주도했고 조속한 시일내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데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회담 후 발표된 성명에서, 국무부 대변인 태미 브루스는 “루비오와 라브로프가 우크라이나 분쟁의 성공적인 종식에서 나타날 상호 지정학적 이익과 역사적 경제 및 투자 기회 문제에 대한 미래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브루스는 또한 미국과 러시아가 "지속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모든 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가능한 한 빨리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작할 고위급 팀을 임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위급 팀에 미국 측에서는 국가안보보좌관 마이크 왈츠와 백악관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트코프는 최근 몇 주 동안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관리들을 만나 미국 학교 교사 마크 포겔을 석방한 죄수 교환을 협상했다. 회담을 종료한 크렘린 고문 유리 우샤코프는 이날 미-러 고위급 회담이 현안을 놓고 4시간 반 동안 진지하게 계속됐다고 전했다. 우샤코프는 "우리가 언급하고 싶었던 모든 문제에 대한 매우 진지한 논의가 회담장에서 이어졌다"며 “양측은 더 나은 관계가 워싱턴과 모스크바 모두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배제, ‘논란과 우려’ 이번 사우디 회담에는 그러나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이 배제된 채 진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회담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키예프가 부재한 어떤 합의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 역시 회담에서 배제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나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러시아 푸틴 대통령 주도로 진행중인 전쟁종식의 과정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되고 있다.
러시아의 입장 변화, '평화'에 대한 기대 회담에 앞서, 크렘린은 이번 회담을 대화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외교적 개방으로 받아들였다고 서방 언론들이 전하고 있다. 크렘린 대변인 페스코프는 "이제부터 우리는 전쟁이 아닌 평화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브로프 역시 트럼프와 푸틴의 전화 통화에서 양국이 "정상적이지 않은 시기"를 끝내기로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협상단의 과제, 러시아의 태도 라브로프는 그의 임무는 미국의 제안을 "듣고" 크렘린에 보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역시 러시아가 협상된 합의를 찾는 것에 대해 얼마나 진지한지 결정하기 위해 회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라브로프는 러시아가 합병한 땅을 우크라이나로 돌려보내는 어떤 논의도 거부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나서 향후 협상에 장애요인이 도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의 발언, 협상에 미치는 영향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우크라이나가 NATO 야망을 끝내고 모스크바가 장악한 영토를 포기하는 것이 평화유지를 되찾는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의 요구에 굴복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미국 협상가들의 업무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언론들은 분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종식을 위한 고위급 회담과 관련 이번달 말께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라며 전쟁으로 인해 북한군 다수가 희생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종전 이후에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위해 미군을 주둔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필요는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 미-러 회담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지만,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우크라이나와 유럽 동맹국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러시아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여부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인해 복잡해진 협상 과정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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